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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북한 협상팀, 식사하면서도 회담 준비

2018-06-1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하루 최선희 부상과 최강일 외무성 국장 대행 등 대미 라인은 바쁘게 움직였죠. <br> <br>이들을 수행한 북측 관계자들도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> <br>호텔 내부에서 목격된 이들의 모습을, 유승진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정은 위원장이 머무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. <br><br>"세인트 레지스 호텔 2층에는 고급 중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. 50여명이 넘는 북측 관계자들이 오찬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" <br> <br>일반 코스 요리는 우리 돈으로 8만 원, 고급 코스는 19만 원 정도하는 곳입니다. <br> <br>식사를 위해 줄지어 식당 안으로 들어서는 북한 측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선희 부상과 최강일 국장 등도 목격됐습니다. <br> <br>회담 중 식사를 위한 잠시 호텔로 돌아온 이들은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따로 식사를 했습니다. <br> <br>대미 라인 지원 인력은 식사 중에도 회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> <br>[북측 관계자] <br>"빨리 알려주라. 빨리 알려주라. 그런데 대사가 여기 그렇게 빨리 오긴 힘들 것 같습니다. 차가 지금 이렇게 되니까." <br> <br>[북측 관계자] <br>"2시부터 움직이게끔 하라는데. 이제 와서, 오시죠." <br><br>알려줄 때까지 기다리라고 신경질적인 얘기를 하는 장면도 목격됐습니다. <br><br>북한 수행단이 묵고 있는 호텔 로비에서는 하루 종일 경호팀의 삼엄한 경호가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어딘가에서 걸려온 지시 전화를 받거나 요인의 동선에 따라 엘리베이터 앞을 지키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한일웅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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